2018. 10. 19. 미국변호사협회 국제법분과 컨퍼런스 멘토링 프로그램

미국법센터는 2018년 10월 17일 ~ 19일동안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ABA 서울 컨퍼런스에서 컨퍼런스 참석 변호사들과 고려대학교 법전원 학생/ 교우 변호사/ 자유전공학부생의 1:1 또는 1:2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고려대 법전원 학생/ 교우 변호사/ 자유전공학부생 총 20명이 멘티로 지원하였고, 이 중 불가피하게 취소된 일부를 제외하고 16명의 멘티가 각 30분 또는 그 이상의 시간동안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멘토와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시: 2018. 10. 19. (금) 오후 3~6시 사이 (각 30분)

장소: 고려대학교 CJ 법학관 3층 스터디룸

301호

멘토:

Sara Sandford (Garvey Schubert Barer), licensed in CA, 1984

멘티:

[3:00 - 3:30 pm] 박은영 (고려대 법전원) - 주제 "국제법률시장"

[3:30 - 4:00 pm] 탁병모 (고려대 법전원) - 주제 "국제중재"

302호

멘토:

David W. Collier (Hang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licensed in FL, 2005 and in VA,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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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4:00pm] 권민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 주제 "미국 로스쿨"

[4:00 - 4:30pm] 홍혜수 & 박지호 (고려대 국제학부 & 자유전공학부) - 각 주제 "헌법/형법"과 "형법"

305호

멘토:

Robin J. Baik (Kobre & Kim), licensed in NY, 2008

멘티:

[3:00 - 3:30 pm] 허근영 (고려대 법전원) - 주제 "국제중재"

[5:00 - 5:30 pm] 윤성훈 (고려대 법전원) - 주제 "해외법률시장" [추후개별미팅] 황인재 (변호사, 감사원) - 주제 "행정법/감사"

306호

멘토:

Irene Choe (Thomson Reuters), licensed in NY, 2017

멘티:

[3:00 - 3:30 pm] 윤소예 (고려대 법전원) - 주제 "finance and banking sector, specifically concerning derivatives and corporate finance"

[4:00 - 4:30 pm] 김동연 & 이홍용 (고려대 경영학과 & 행정학과 ) - 주제 "회사법"

307호

멘토:

Kusha Haraksingh (University of the West Indies), Barrister, 1989

멘티:

[4:30 - 5:00 pm] 김기헌 (고려대 법전원) - 주제 "multinational legal interests"

[5:30 - 6:00 pm] 박선민 & 이지홍 (고려대 경영학과 & 자유전공학부) - 각 주제 "국제인권/국제형법/ WTO & GATT"과 "경제법"

308호

멘토:

Carlos Eduardo Eliziario de Lima (Dannemann Siemsen Advogados), licensed in Brazil, 2004

멘티:

[3:00 - 3:30 pm] 윤선우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 주제 "patent/ civil law"

309호

멘토:

박경신 (고려대 법전원 교수/ 미국법센터 센터장), licensed in CA, 1995 and in WA, 1998

멘티:

[3:00 - 3:30 pm] 손희원 (고려대 경영학과) - 주제 "인권/노동법"

프로그램 참가 소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9기 윤성훈]

ABA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9기 윤성훈입니다. ABA 멘토링은 현직 변호사님들과 교류하고 소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Kobre & Kim에서 일하시는 Robin Baik 변호사님의 멘티로 배정되었습니다. 변호사님은 미국 변호사의 업무 방식, 한국 로스쿨 졸업생들이 쌓았으면 하는 경험, 법률시장 개방에 따라 예상되는 업계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조언해주셨습니다. 영어는 수단일 뿐이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쌓아야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또한 법률시장 개방과 함께 국내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들에게 앞으로 무궁무진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지만, 그러한 기회는 외국 변호사에 견줄만한 뛰어난 역량을 쌓아야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JD 진학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게 되었습니다.

ABA 멘토링은 국제 법무에 관심 있는 재학생, 졸업생분들께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업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과 교류하며 각자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멘토링을 준비, 조율해주신 고려대학교 미국법센터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 권민성]

저는 David W. Collier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교수님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스쿨을 준비 중인 4학년 학부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로스쿨에 가게 된 계기, 로스쿨에서의 생활, 로펌에서의 근무 경험, 검사로서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그 동안 가진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미국 로스쿨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를 처음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좋았지만, 제가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과 궁금증을 풀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울 수 이는 계기가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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